가나안교회 관련 2일 법원 2차 심리
22일 3차 심리 예정
가나안장로교회의 분규와 관련 2일 열린 쿡카운티법원의 2차 심리에서는 지난 2월 23일 1차 심리에서의 판사명령에 대한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오는 22일 3차 심리를 열기로 했다.
이날 심리에서 담당판사는 이용삼 전 목사측 변호사가 노회에서 결정한‘교직권 파기’에 대해 한미노회의 상급기관인 대회(시나드)에 1일까지‘어필’(Appeal: 행정전권위의 보고에 대해 다시 조사해 줄 것)과 ‘리퀘스트 포 스테이’(Request for Stay: 대회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노회에서 결정한 교직권 파기를 연기해 줄 것)를 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2일까지 대회에 이에 관련된 서류를 보낼 것과 서류를 보낸 우편관련 영수증 사본을 판사에게 보낼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목사측 변호사는“대회에 어필할 시간이 아직 있어 확실한 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 현재 서류가 다 준비돼 오늘(2일) 서류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판사는 가나안장로교회교인(전 가사모)측에서 지난 2월 새로 오픈한‘트러스티 어카운트’와 지난 6개월간 재정부에서 관리한 일반재정에 대한 은행 어카운트 서류를 이 전 목사에게 전달했고 이와 함께 이 전 목사가 가나안장로교회교인(전 가사모)측에 건축위 계좌, CD 등 지난 이 전목사 개인이 관리하던 2006년도 특별계좌에 대한 서류를 전달했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교회 밴 자동차, 부엌 용품, 방송시설 사용 등에 대해서는 양측 변호사가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을 것을 명령했다. 또한 판사는“대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임을 다시한번 밝히고 3차 심리가 있기 전에 대회의 결정이 있다면 즉시 법원에 알릴 것을 주문했다.
한편 PC USA 중서부 한미노회에서는 4일부터 대회의 결정이 있을 때가지 당분간 임시 설교 목사를 파송하기로 결정했으며 4일에는 PC USA 총회의 미주한인교회담당 총무인 김성배 목사가 파송돼 1시 예배를 인도했다. <임명환 기자>
0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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