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집, 마크 커크 연방하원의원 면담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이 마크 커크 일리노이 10지구 연방하원의원을 방문, 포괄적이민개혁법안(CIR)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10지구에 거주하는 마당집 정종하 이사의 주선에 의한 것으로 일리노이이민자난민연합(ICIRR) 디렉터 프레드 차오 변호사가 함께 했다. 이날 마당집은 커크 의원에게 CIR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기대를 전달하면서 실제 이민 관련 고통을 받고 있는 한인 가정 및 서류미비자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정종하 이사는 한인 커뮤니티의 75% 이상이 이민자로 구성된 만큼 서류미비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며 실제로 이민 적체로 인해 3~10년까지 가족과 떨어져야 하는 고통을 받고 있는 한인 가정도 있고 어린 학생들이 서류미비로 인해 상급 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커크 의원은 CIR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연방하원 본회의 상정시 협력을 약속했으나 서류미비 학생을 구제할 수 있는 드림액트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국가 안보 및 국경 강화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미국에 들어와 있는 불체자들을 구제하고 이민 적체 해소를 골자로 하는 CIR에 대해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10지구 주민 163명이 서명한 CIR 지지 우편엽서가 커크 의원에게 전달됐으며 마당집은 CIR의 하원 상정 이후 추가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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