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던일리노이대, 25승5패로 시즌 마감
올시즌 대학농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던일리노이대학(SIU)이 최근 11연승을 기록하며 25승 5패로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AP와 ESPN/US TODAY 선정 전미대학랭킹에서 11위에 등극했다.
지난 24일 SIU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에반스빌대학과의 경기에서 76-69로 승리하며 11연승과 함께 홈 12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SIU의 랜달 파커는 원맨쇼로 자신의 한경기 최다 득점인 30점과 7개의 리바운드로 게임을 주도했다.
대학농구는 정규시즌이 끝나고 이번주부터 각 컨퍼런스 별로 토너먼트에 돌입, 컨퍼런스 챔피언을 결정하게 되는데 정규시즌 성적이 좋더라도 단 한경기로 탈락이 좌우되는 토너먼트의 경기 방식상 매게임마다 결승전과 다름없는 접전을 벌이게 된다.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탑시드를 배정 받아 컨퍼런스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 SIU는 1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고 바로 8강전을 치르게 되는 정규시즌 컨퍼런스 1~6위팀의 특혜를 받았다.
SIU가 속해있는 미조리 밸리 컨퍼런스(MVC) 토너먼트는 3월 1일부터 세인트 루이스에서 시작되며 SIU는 에반스빌대와 드레이크대의 승자와 3월 2일 경기를 갖는다.
<정규섭 기자>
사진: 지난 24일 경기에서 30득점, 7리바운드로 팀승리를 이끌었던 SIU의 랜달 파커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덩크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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