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물론 미?일 언론 등 정보기관 언론매체 등 큰관심
샌프란시스코 등 베이지역에 ‘김계관 비상’이 걸렸다.
북한 외교계의 실세 중 실세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사진)이 다음달 1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비정부단체(NGO)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스탠포드대에서 강연한 뒤 뉴욕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본보 26일자 A1면) 그의 베이지역 행보가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기류는 26일 미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이 김계관 방미 사실을 공식확인한 것과 때를 같이해 더욱 요동치고 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김 부상이 부상이 내달초 미국을 방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회담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2.13 북핵합의 이후 처음 이뤄지는 김 부상의 베이지역 등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 국무부 SF지부는 물론 주SF총영사관 등 한국정부기관들도 그의 행선과 면담인사 면면들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미국과 한국의 보안당국은 김 부상의 이번 방문동안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의 SF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보수성향 인사들의 시위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판단하에 김 부상의 동선을 극비리에 부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물론 후지TV 등 외국언론 관계자들도 26일 오전 본보에 전화를 걸어와 김 부상의 행선과 관련된 정보를 탐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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