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투어 우승 직후
PGA투어 대회 제패한
사상 두 번째 선수
51세 노장 프레드 펑크가 시니어 투어 우승 직후 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사상 두번째 선수가 됐다.
펑크는 25일 멕시코 킨타나루의 엘카말레온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린 마야코바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호세 코세레스(아르헨티나)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날 1오버파를 친 펑크는 1타를 줄인 코세레스와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타이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펑크는 작년부터 시니어 투어로 옮겨 2승을 올렸고, 틈틈이 PGA투어도 출전하고 있다. 시니어 투어 우승에 이어 PGA 투어를 이긴 첫 골퍼는 2003년 크레익 스태들러다.
만 50세 8개월 11일째 우승컵을 거머쥔 펑크는 “시니어 투어 선수들이 얼마나 기량이 뛰어난 지 내가 증명해냈다”면서 “나이는 골프 경기에서 아무 것도 아니다”고 기뻐했다. 펑크는 아들 뻘인 PGA투어 선수와 경쟁도 쉽지 않았지만 경기 도중 치료를 받는 등 4라운드 내내 극심한 허리 통증과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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