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메트로’ 한인타운 특집 소개
한국 음식의 ‘독특한 맛 세계’ 등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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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발행되는 메트로(Metro) 위클리 신문이 최근호에 ‘밸리 속의 서울(Seoul of the Valley)’이라는 타이틀로 한인타운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회장 알렉스 허)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산타클라라 엘 카미노와 로렌스 교차 지점에 한인타운 안내판 설립 시도가 산타클라라 시의회로부터 부결된 기사로 시작해,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 지역의 많은 한식당 및 수퍼마켓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기사를 쓴 스탯 홀브룩 (Stett Holbrook) 기자는 “지리학적으로는 한국이 일본과 중국 사이에 있으나, 한국 음식은 독특하다”고 소개하면서 엘카미노 선상에 있는 한식당들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기록했다.
홀브룩 기자는 “많은 한인업소들이 영어 간판을 설치하지 않아 비한어권 사람들에게 생소하며, 게다가 주인들도 영어가 서툴러 타 민족계를 대하는 일에 익숙지 않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엘카미노 한인타운을 다니는 일은 재미있는 일”이라며 ‘길목’ 식당의 이요셉 대표의 사진을 표지로 한인타운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메트로’에 소개된 한식당들로서는 한국의 집, 궁전 부페, 길목, 청기와, 서울 곰탕 , 소공동 순두부, 독도 등으로 주소와 전화번호 및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 소개했다. 또한 동순원을 한국계 중국인이 경영하는 곳이라고 소개한 기자는 한국식 짬뽕을 권하기도 했다.
“체리 스시에서는 회덮밥을 시식해보라”는 기자는 “한국서 온 방문객도 한식 먹거리를 찾으러 쉽게 올 수 있는 이곳이라면, 무엇을 주저하십니까?”라며 지역 독자들에게 권하는 말로 기사를 끝맺었다.
<폴 손 객원기자>
ktsf@paulsoh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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