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스캔달과 알콜 중독으로 파문을 일으킨 샌프란시스코 게빈 뉴섬 시장이 21일 TV방송국인 CBS 5채널과 인터뷰를 갖고 “알콜 중독에 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뉴섬 시장은 “최근 부인과의 이혼과 시장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음주를 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술에 의지했고 이는 올바른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의 이같은 결정으로 내가 아끼는 사람들을 아프게 했다”면서 “다시는 이런일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며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9세인 뉴섬 시장은 자신의 선거 캠페인 매니저의 부인과 부적절한 관계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이 사건이 있은지 얼마지나지 않아 음주와 관련, 문제가 있다고 시인했다. 현재 그는 샌프란시스코 딜렌시 스트릿 파운데이션에서 실시하는 알콜 프로그램에 등록했으며 저녁에 카운슬링을 받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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