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ㆍ추방 정책 관련 견해 밝힌 박장만 변호사
신분 문제 해결을 위해선 배경 지식을 충분히 갖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한인 분들이 이민 분야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많지요.
최근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이민정책 및 추방 심사 기준 등에 대해 박장만 변호사는 신분 문제로 고통을 받는 한인들을 볼 때마다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 타국 출신자로서 미국에 와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신분 해결이지만 배경 지식 부족으로 한순간에 불체자가 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는 것. 그는 변호사로서 내가 아는 것을 남들 역시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면서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 자주 놀란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한인 불체자들 중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구제될 수 있었던, 그리고 지금도 그것이 가능한 신분이 많다는 것. 또 이민의 형태가 바뀌면서 새로운 길이 생성되기도 하는 시대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예를 들어 소액 투자 비자인 E-2로도 얼마든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며 커뮤니티에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한 분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친절한 이민 변호사가 되는 게 박장만 변호사의 소망이다. 보다 전문적인 일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변호사가 되길 결심했으며 그 중 이민 분야를 택한 것은 ‘법과 사람을 잇는 다리’인 변호사로서 가장 적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부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그는 이민법은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법 중 하나라며 다른 사람을 도와줄 때마다 행복을 느끼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봉윤식 기자
2/2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