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웃 되기 운동 설립자/사무국장 박선근씨
“좋은 이웃 되기 운동은 미국 사회에 진출한 1세대들이 삶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 버린 주류사회 진출에 대해 2세대부터 미국생활에 있어 주인의식을 갖고 정책참여와 리더로서 주류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기를 바라며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전국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좋은 이웃 되기 운동(Good Neighboring Campaign/GNC)이라는 단체를 2001년 설립하고 현재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선근씨는“GNC는 미국내 한인 언론사 및 설교 목사들에게 뉴스레터를 전달하는 GNC Post, 교회 주일학교 교사 교육을 목적으로하는 GNC 예절학교, 강사인재 풀을 형성한 강사 인재 은행, 각 카운티 별로 경찰관이나 소방관을 초청하는 행사인 이웃과의 교제의 날, 한인사회의 미국내 정체성을 가지고 토론 및 강연을 하는 한인사회 포럼 등의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이외에도 한인 고교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되는 에세이 컨테스트, 요식업과 학교식당에서 쓰일 수 있는 메시지 매트 등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74년 도미한 박씨는 인디애나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 켈로그 스쿨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후 보험 에이전트로 시카고에서 생활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아틀란타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현재 전미국 19개 도시에 지사가 설립되어 3천5백여명의 직원을 둔 빌딩전문 청소용역업체 GBM Inc.의 회장이기도 하다.
또한 한미우호협회 부회장, 미국 유니세프 이사로 활동중이며, 백악관 아태계 국정 자문위원을 지냈고 아틀란타 한인회장과 미주총연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공화당 선거인단 280명중 유일한 한인계로 활동중인 박 사무국장은“한인들은 민주당을 선호하지만 싫다고 외면하면 그만큼 더 거리가 멀어진다. 공화당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변화를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미국 사회에 한인 이민세대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미국 정책 결정에 리더로서 주류사회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이웃 되기 운동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2/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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