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페테르손, 양용은은 팸플링과 첫 판
세계 골프 탑랭커 64명이 1대1 매치플레이 진검승부로 최강자를 가리는 액센처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 21일 애리조나주 투산의 갤러리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바비 존스그룹에서 6번시드를 받은 최경주는 11번시드 칼 페테르손(스웨덴)과, PGA투어 무대에 데뷔하는 양용은은 샘 스니드그룹 8번시드로 9번시드 로드 팸플링과 한판승부를 펼친다.
매치플레이 특성상 매년 시드와 관계없이 이변과 파란이 속출하는 이 대회에서 판도를 점치기란 사막에서 바늘찾는 격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조 편성에서 최경주는 운이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나리오가 시드대로 간다고 가정할 경우 최경주는 4라운드(8강전)에서 탑시드 타이거 우즈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다지 부담스런 상대가 보이지 않는 것. 반면 양용은은 만만치 않은 상대 팸플링을 넘더라도 탑시드인 호주의 영건 애덤 스캇과 2회전에서 만나야 한다.
4개 그룹중 가장 터프한 곳은 단연 벤 호간그룹이다. 필 미켈슨과 어니 엘스가 1, 2번에 포진해 있는 이 그룹에는 서지오 가르시아, 스튜어트 애플비, 마이클 캠벨, 대런 클락, 저스틴 로즈 등이 몰려 있고 지난주 닛산오픈 우승자인 찰스 하월3세도 12번시드로 들어와 있어 매 경기가 예측불허의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