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스타인웨이 영 아티스트 경연대회
제17회 스타인웨이 영 아티스트 경연대회에서 한인 심주은양(사진)이 피아노 시니어 솔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 24일 다우너스 그로브에 위치한 시카고 피아노 수퍼 스토어에서 개최된 경연대회에서 올해 17세인 심주은양이 시니어 솔로부문에서 영예의 1위에 올라 상금 1천달러를 받았다.
글렌브룩 사우스 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위네카에 소재한 뮤직 인스티튜트 시카고에서 수학중인 심양은 6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유망주이며 2월중 니콜라스 스미스가 지휘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주류 음악계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피아노 제작업체인 ‘Steinway & son’s 사와 중서부 딜러인 시카고 피아노 수퍼스토어가 주관하는 스타인웨이 영 아티스트 경연대회는 해마다 11월중 열리는데 17회 경연대회는 시카고 피아노 수퍼스토어의 140석 리사이틀 홀의 완공에 맞추어 올 1월에 열리게 되었다.
주니어부 수상자와 시니어부 수상자 그리고 콘서트 부분 수상자들과 함께 17일 다우너스 그로브에 위치한 시카고 피아노 수퍼스토어 리사이틀 홀에서 수상자들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들의 공연내용은 시카고에 위치한 네이션 와이드 클래식 전문 라디오 채널인 FM 98.7 (WFMT)에서 3월중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인웨이 콘서트 & 아티스트 중서부 담당인 하워드 정 박사는“17년째 지속되어온 스타인웨이 영 아티스트 경연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아노를 공부하는 유망주를 지원하고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며“지난해에도 한인 크리스틴 윤양이 콘서트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 현재 두각을 나타내며 열정적인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솔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심주은양이 콘서트 부분에서 안타깝게 2위에 머물렀지만 해마다 한인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있어 미래가 밝다”고 밝혔다.
18회 대회는 예정대로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정규섭 기자>
2/19/0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