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더스사 필립 안 기획부장
대형 식품점, 식당, 호텔, 사우나 및 여러 종류의 상점과 법률, 보험, 부동산, 병원의 전문직 사무실 등 총 100여개의 한인 업체들이 집결하며 대단위 한인 타운으로 조성될 아씨플라자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는 리브라더스사의 필립 안 기획부장.
원스탑 샤핑 공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형 식료품점과 푸드 코트, 여러 업종의 멀티플렉스 샤핑몰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작품이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안 부장은 “매장 하나를 포기하고 건물 출입구 하나를 더 만들어 고객들이 혼잡함 없이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게끔 설계를 바꾸는 등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발업체 측에서는 고객들이 카트를 밀고도 셀폰, 액세서리 가게 등 코트 야드의 매장들을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게끔 공항 내 샤핑몰 들처럼 탁 트인 오픈형 멀티플렉스 몰을 구상하고 있다.
공동마케팅도 기획되고 있다. 안 부장은 “다른 지역의 아씨플라자와 마찬가지로 식품점뿐만 아니라 푸드코트와 코트야드도 함께 하는 공동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그로서리에서 50달러 이상 구매하면 푸드 코트의 베이커리에서 초콜릿을 증정한다든가 식료품만 하나사면 하나 공짜가 아니라 자장면도 한 그릇에 하나 공짜 같은 공동 판촉 행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에 있어서도 아씨플라자내 식료품점과 식당, 기타 업소들 간에 최적의 조화가 나올 수 있게끔 리브라더스 측에서는 업종 선별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중이다. 안 부장은 “다른 지역 아씨플라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테넌트들이 하고자 하는 업종과 판매 물품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 지를 꼼꼼히 살펴봐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식당 메뉴 같은 것은 임대 신청자들과 상의해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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