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USA 중서부 한미노회 정기노회
PC USA 중서부 한미노회가 제52차 정기노회를 개최, 새 노회 회장에 중앙장로교회의 박준희 목사를 만장일치로 인준하고 신ㆍ구회장 이취임 식을 가졌다.
12일 알링톤 하이츠 소재 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된 이번 정기노회 및 이취임식에는 목사 36명, 장로 31명 등 노회 총대 총 67명이 참석, 이임하는 전임회장 박병일 장로와 2007년 노회를 이끌어갈 신임 박준희 회장에게 힘찬 격려와 함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이날 13대 한미노회의 부회장에는 이만석 목사, 총무에 임혜환 목사, 재무에 최용규 장로, 기록ㆍ서기에 김영길 장로가 선임됐다.
이임사에서 전임 회장 박병일 장로는 “12년의 전통을 갖은 한미노회가 지난 한 해는 가장 어려웠다. 이러한 때에 훌륭한 박준희 목사를 제13대 노회장으로 세워 감사하다. 박 회장이 자신의 능력과 함께 성령의 은혜로 노회를 이끌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지난 몇 달 동안 고통 받은 노회가 다시 신뢰를 되찾고, 노회 권위와 교단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회장을 도구로 삼아 2007년에는 노회원들과 노회의 아픔, 상처가 치유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준희 신임 회장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대하는 것이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는 데에서 나온 예방적 섭리, 인도적 섭리, 허용적 섭리, 결정적 섭리 등 4가지의 섭리가 존재한다”라며 “우리가 현재 처해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섭리로서 순종하자”고 취임식 인사를 대신했다.
찬송, 기도, 성경봉독, 설교에 이어 매년 2월 새 회장 선출과 함께 행해지는 성찬 예배에는 김건국 장로, 신정훈 장로, 박동균 장로, 남기홍 장로가 배찬위원으로 참여, 정기노회에 참석한 노회 총대들과 함께 예수님의 몸과 피를 대신한 빵과 포도주를 마시며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사역에 헌신하며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임명환 기자> 02/14/07
사진1: 박준희 새 노회장이 박병일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2: 노회 참석한 총대회원들이 성찬예배에 참석, 예수님의 몸과 피를 대신한 빵과 포도주를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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