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아동용 좌석 사용 여부 대대적 단속
11~17일, 일리노이주내 33곳 검문소 설치
일리노이주정부가 오는 11일 부터 17일 까지로 제정돼 있는 연방 ‘아동승객안전주간’(Child Passenger Safety Week)을 맞아 운전 중 아동용 좌석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대대적인 켐페인에 돌입한다.
일리노이주 교통국(IDOT)및 일리노이 주경찰 등에 의해 전개 되는 이번 켐페인은 아동용 좌석 사용에 대한 검문을 한층 강화, 이를 어긴 운전자들에게 규정 준수의 중요성 및 올바른 좌석 장착법 등을 교육 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오는 11일 부터 IDOT의 후원으로 250명의 공인 아동 승객 전문가(Certified Passenger Safety Technician)를 고용,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전역에 세워진 33군데의 불심검문 장소에서 대대적인 단속 및 계몽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로드 블라고야비치 일리노이 주지사는 우리는 운전 중 아동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법은 여덟살 까지의 어린이들은 운전 중 아동용 좌석에 앉도록 정해져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부모가 이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좌석이 얼마나 제대로 장착돼 있는지, 안전벨트는 제대로 매여 있는지 등에 달려 있다. 일리노이주는 이 부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대대적인 켐페인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주경찰국의 래리 트렌트 디렉터는 아동승객안전주간을 맞아 당국은 아동용 좌석 사용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기간에는 특별히 다수의 경찰관들이 도로상 운전 차량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A)에 따르면 전국 4세 부터 14세까지 어린이의 사망 원인 중 교통사고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웅진 기자
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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