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마트, 또 1만2천달러 기부


시카고 일원에 컵푸드 8개 매장을 인수했던 그랜드마트가 베드포드 팍, 멜로스 팍에 시카고시내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오는 15일 오픈하는 그랜드마트 시카고 지점(4321 W. North Ave.)은 베드포드나 멜로서 팍 처럼 5만여 품목이 구비되고 정육, 생선, 야채 코너와 함께 아시안, 아메리칸, 히스패닉, 동유럽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진 그로서리 코너까지 짜임새 있는 샤핑공간과 신선하고 질 좋은 제품들을 갖출 예정이다.

그랜드마트의 정용진 이사는 “이번에도 역시 개장을 기념해 풍성한 오픈행사와 여러 커뮤니티에 기부금을 증정할 계획”이라며 “한인 고객분들의 계속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랜드마트측에서는 지난 멜로스 팍 지점 오픈 때와 마찬가지로 1만2천달러 규모의 도네이션을 할 예정인데 현재 한인기관 2곳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한인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나일스와 네이퍼빌지점도 4월까지는 오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이사는 “4월이 되면 시카고 지역에 8개 지점이 모두 개장하게 되는데 한인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나일스 지점도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문을 열게 된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