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꼬냑 페란드’회사, 장-도미니크 앙드류 사장
“그윽하고 깊은 전통의 꼬냑 브랜디의 맛을 자랑하는 ‘랑디 XO’를 생산하는 ‘꼬냑 페란드’회사는 1989년 조그마한 회사로 출발 했으며 창사이후 최고 품질의 원액만 사용해 꼬냑 애호가들 사이에는 명품 꼬냑 회사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됐습니다.”
프랑스 전통 꼬냑 ‘랑디(Landy) XO’의 본격적인 시카고 주류시장 공략과 함께 한인마켓 진출을 꾀하고 있는 ‘꼬냑 페란드’사가 한스 리커(대표 제임스 한)와 손을 잡고 한인들을 위한 제품설명을 겸한 시음회를 개최했다.
한인들만을 위한 이번 특별 행사에 프랑스에서 직접 시카고를 방문한 장-도미니크 앙드류 본사 사장은 “랑디 XO가 나오기 전까지는 꼬냑의 값이 비싸 많은 사람들이 꼬냑에 대해 접할 기회가 적었다. 35년 이상 숙성된 최고 품질의 원액만 사용하는 ‘랑디 XO’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경비절감을 통해 한인들이 좀 더 꼬냑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라며 “값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랑디 XO’에 대해 한인들이 많이 사랑해 줄 것”을 기대했다.
그는 “꼬냑은 실온에 보관해 넓은 잔에 담아 손바닥의 체온으로 천천히 데워가며 한 모금씩, 브랜디의 향과 맛을 입안에서 음미하며 마실 때 꼬냑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면서 “꼬약의 안주로는 초콜릿, 버섯 등이 꼽힌다. 꼬냑 애호가 중에는 꼬냑을 영하 18°C로 얼려 차갑게 보관한 아보카도와 함께 마시기도 하는데 이는 한층 강해진 코냑 특유의 바닐라 맛과 향이 입안에서 감미로움을 더해주기도 한다”라고 꼬냑을 즐기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소주를 비롯한 세계의 술을 마셔봤다. 몇 개국의 술은 마시기 힘들었지만 소주는 무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소주를 사랑한다”라며 “90년대 이후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류시장에서 랑디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처럼 미주 한인들도 랑디의 맛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명환 기자> 0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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