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시장 후원회 참석한 이대범 전 한인회 이사
26대 때 한인회 총무이사로 봉사하면서 커뮤니티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봉사 활동을 해오다 보니 저희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참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됐지요. 1세 분들이 이루어놓은 것을 저같은 1.5세나 2세들이 이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범 전 한인회 총무이사는 최근 차이나타운 피닉스 식당에서 열린 데일리시장 아시안아메리칸 합동 후원회에 참석했다. 그는 시카고에서 30여년을 살아온 1.5세로서 한인들이 왜 이 같은 정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제 주위에도 시나 주정부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을 보면 아무래도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어떤 때는 전혀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전 그것이 실력이나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유리벽 처럼 보이지 않는 뭔가가 막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민자로서 우리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 총무이사는 한인 사회의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유력 정치인들과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한인들이 정치 활동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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