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대학들, 현장학습통한 문화체험 기회
해외 거주 한인 2세들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한국대학들의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등록이 시작됐다.
한국의 주요 대학들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한국어 학습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시키고 있어 매년 한인2세들과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원하는 대학에서 수업을 받으려면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특히 올해 각 대학은 실용성에 중점을 둔 한국어 학습과 한국 요리 만들기, 도예지 견학 및 실습, 동양화 그리기, 대동제 참가, 연극 한마당, 민속놀이, 태권도 배우기 등 현장학습에 바탕을 둔 특별활동에 중점을 둬 참가자들에게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함께 폭넓은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첫 학생을 모집하는 곳은 고려대(www.kola.korea.ac.kr/klcc)와 연세대(www.yskli.com)로 고려대는 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청소년 한국어 여름학교’, 고졸 이상의 해외 한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여름 집중 과정’과 고교 재학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정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한국어 여름학교’와 ‘여름 집중 과정’은 오는 7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열리며 등록 마감은 6월 10일이다. ‘정규 과정’은 1년 4학기 과정으로 1학기당 10주 과정으로 봄 학기는 3월10일, 여름 학기는 6월10일, 가을 학기는 9월10일, 겨울 학기는 12월10일이 등록 마감일이다.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고등학교 졸업이상 또는 6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업기간은 6월27일부터 7월31일까지 5주 일정으로 개최된다. 접수 마감은 6월 22일이다.
이밖에 이화여대(www.ile.ewha.ac.kr), 숙명여대(www.lingua-express.com)경희대(www.iie.ac.kr), 서강대(www.summer.sogang.ac.kr), 성균관대(www.skku.edu/~sli), 외국어대학교(www.flttc.hufs.ac.kr), 중앙대(www.korean.cau.ac.kr), 한양대(www.hyili.hanyang.ac.kr) 등도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화여대와 숙명여대는 매년 1월부터 분기별 학기를 시작하는 등 수업 시작일시는 학교마다 다양하다. 또한 모든 대학들이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 받고 있으며 학교에 따라서는 학교 기숙사가 제공된다. 학비 또한 학교와 프로그램 선택에 따라 다르며 제출서류로는 신청서(인터넷 다운로드), 졸업증명서 혹은 재학증명서, 여권사본, 사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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