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독교단체, 26일 중앙 감리교회서
평양 대부흥운동 1백주년을 기념해 시카고 한인교회 부흥의 역사를 다시 살리기 위한 시카고 교계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카고지역 한인교회의회(회장 조현배 목사), 한인 교역자회(회장 방철섭 목사), 원로 목사회(회장 홍수화 목사), 증경회장단 협의회(회장 김영길 목사)가 함께 26일 연합으로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홍기일)에서‘시카고 대 각성 목회자 기도회’를 개최한다.
조현배 목사는“목회자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평양 대부흥운동 1백주년을 맞아 현재 시카고 교계의 현실이 너무나 어지럽고 어수선해 시카고의 파수꾼인 목회자들 목회자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4개의 범 기독단체들이 모여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이번 기도회는 교계와 교회를 새롭게 세우기 위한 목회자들이 자성하는 기도회로 목회자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회계와 각성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길 목사는“교역자들이 먼저 영적으로 거듭나는 대 각성의 역사가 일어나야 하겠기에 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하며“기도회를 통해 목회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정찰하고 시카고 교계에서 주어진 지역적 사명을 기도 중에 확인하기 바란다”고 후배 목회자들에게 충고했다.
방철섭 목사는“교회와 교계에 어렵고 부정적 말이 많이 들리는 지금 시카고의 전반적 상황이 목회자가 기도하지 않으면 안될 때다. 이번 기도회들을 통해 평양부훙운동을 통해 대각성이 일어난 것처럼 이번 기도회를 통한 목회자들의 각성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바램을 전했다. 그는“이번 목회자 기도회는 시카고의 모든 평신도가 함께하는 3월 4일 레익뷰 한인연합 장로교회(담임목사 이종민)에서 열리는‘시카고 대 각성 기도집회’를 위한 전초적인 기도회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홍수화 목사는 이번 기회에 대해“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자성의 모임이다. 현재 시카고 일원에 시끄러운 교계 상황에 대해 목회자들의 각성할 수 있는 기도회가 절실히 필요해 원로 목사회가 이번 기도회 개최를 발휘했다”라며 “많은 후배 목사들이 동참해 이번 기도회를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목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02/02/0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