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사 현성스님, ‘시카고동방대학교’ 설립
불타사의 현성 주지스님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카고동방대학교를 설립했다.
동방대학은 현성 주지스님이 2003년 3월 선을 전파하는 학원으로 시작, 2005년말 불교대학으로 개명했다가 최근 들어 교육청 등록 추진과 함께 동방대학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학교의 설립 목적은 불교를 기반으로 불교 테두리안에서 고등교육과정을 진행, 이민사회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한인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동방대학은 주법에 의한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시카고교육청에 등록을 진행중인데 1단계, 2단계 등록절차를 통과했으며, 현재는 법적인 절차가 소요되는 3단계 통과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방대학은 1년 4학기 학제로 개설되며, 2007년 1학기는 2월 14일 개강해 4월 18일 종강하게 된다.
개설 과목으로는 현성스님이 직접 강의를 맞는 불교의 이해와 신행, 법화경, 영문강의인 ‘불교의 이해’(Understanding of Buddhism) 가 있으며, 법공 김경숙 수다원이 강의하는 현대불교음악, 이정은 씨가 강의하는 반야문, 현성스님과 무공 원인식 수다원이 강의하는 명상(Meditation)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앞으로는 컴퓨터 사이언스, 수학, 음악(피아노), 미술(디자인/공예), 기공, 불교입문, 불교문화의 과목 등도 신규 개설될 예정이다.
동방대학교 총장직도 겸하게 되는 현성스님은 “우리의 민족정신은 건설적인 기질이 강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자유와 평화를 좋아하며 부지런하고 검소하다” 며 “이러한 민족정신을 우선 잊어선 안되고, 이를 밑바탕으로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서 모두 큰 역할을 할수 있는 인재 양성이 동방대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다”고 전했다.
또한 “동방대학이 주류 사회에서 한국 문학과 문화의 정착을 위한 모체로서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월 1일부터 14일 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등록금은 매학기 과목당 60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원서 교부및 접수처는 불타사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문의 : 불타사 전화 773-286-1551 , 팩스 773-282-2663)
<정규섭 기자>
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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