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업체들 마케팅 열기 후끈
수퍼보울의 열기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가장 고조되고 있으며 1년에 한번 있는 빅게임을 놓고 각 업체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를 이용 자사제품의 홍보에 십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닷컴(www.hotels.com) 은 수퍼보울이 열리는 마이애미 지역의 호텔들을 소개하는 홈페이지에 수퍼 세이빙 포더 빅게임 이라는 제목으로 마이애미 지역의 호텔들을 일반가격 보다 저렴하게 예약을 해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홈페이지의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린다.
어느 업체들 보다 수퍼보울 호황을 톡톡히 보고 있는 가전업계에서도 이기회를 놓치지 않고 플라즈마를 비롯한 대형 HDTV를 중심으로 판촉전을 벌이고 있으며 베스트바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풋볼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수 있다며 프로젝션을 비롯한 대형 평면 TV에 대해 최고 500달러에 이르는 할인 행사를 시행중이다.
마이애미 소재 엘 팔라시오 호텔은 수퍼보울 기간 패키지를 이용 숙박을 비롯한 경기관람과 주류와 식사등을 제공하는 각종 내용의 파티 진행에 관해 웹사이트 상으로 예약을 받는다.
딕스 스포츠는 온라인상에서 콜츠와 베어스의 저지와 모자를 판매하는 내용을 올렸으며 NFL 홈페이지에도 지난 챔피언전을 통해 양리그 챔피언에 오른 콜츠와 베어스의 챔피언스 모자를 판매하는등 수퍼보울과 풋볼의 열기를 웹사이트 상에서도 실감케 한다.
오프라인에서는 WPI 셀룰러가 수퍼보울을 일주일여 앞두고 베어스 소속 수비수 마크 앤더슨 선수를 초청하여 팬사인회를 갖는 등 기업과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 하는 마케팅을 가졌으며 다미닉스, 주얼 등 대형 식료품점을 상대로 맥주업체들이 수퍼보울을 기념하는 판촉전을 벌이고 있고 음료와 스낵관련 업체들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
TV를 판매하는 가전업체와 항공, 호텔, 렌트카와 같은 여행 업체는 물론이고 스포츠 용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이번 단기 이벤트성 행사로 업체들은 반짝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관련 제품을 구입하거나 업체를 이용을 할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수퍼보울 열기가 더해져 가는 가운데 경기가 있는날 식당과 주점에서는 수퍼보울 특별메뉴가 선보이거나 주류와 안주를 패키지로 판매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섭 기자>
1/29/07
사진: 수퍼보울을 이용해 웹사이트에서 이벤트 광고를 하는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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