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종합복지관, 노인위한 ‘열린 마음 그룹’ 실시
한울종합복지관이 노인을 위한 ‘열린 마음 그룹’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복지관 북부 사무소(1166 S. Elmhurst Rd., Mt. Prospect)에서 오는 2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8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삶에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친구 만들기’, ‘일상생활 중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찾기’ 등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하거나 주위의 무관심으로 상실감을 느끼는 등 마음 고생을 하는 노인들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불면증을 겪거나 자신도 모르게 식사를 거르고 스스로 기분 전환을 하기 힘든 경우도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복지기관에 등록된 한인 연장자 중 60% 이상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울종합복지관 김미정 케이스 매니저는 한인 노인들 중 절반 이상이 삶에 대한 의욕 감퇴를 경험하는 등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생각외로 많다며 즐거운 삶을 살면서 새로운 의미와 풍성한 미래를 다시 찾고 싶은 분들이라면 언제든 프로그램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카고에서도 한인사회복지회에서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울증을 갖고 있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삶의 의미와 에너지를 찾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문의: 773-478-8851, 교환 105/ 한울종합복지관 담당 김미정), 773-583-5501, 교환 140/한인사회복지회 담당 조민지) 봉윤식 기자
1/2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