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한인청년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한인사회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는 미중서부 한인청년회의소(JC)의 17대 신임 회장단이 공식 출범했다.
21일 화이트이글 뱅큇에서는 JC 17대 김기석 회장 이취임식이 150여명의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행됐다. 윤태식 16대 회장은 지난 한해 동안 JC가 시카고 역사에 길이 남는다는 내용의 시카고시의 결의문을 받았던 것을 비롯해 나일스 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물댄동산의 장애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했던 일들을 언급하며 도움을 줬던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기석 17대 회장은 건전한 직업관과 바른 사고 방식을 세운 뒤, 한인사회의 경제적인 밑거름이 되고자 단체 생활을 통한 지도력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계속 더 나은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영 한인회장은 신임 회장이 화함과 단결의 장을 여는 모범 단체로서의 길을 제시하며 한인 사회의 밝은 미래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국무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재능과 운 보다는 열정과 청렴한 투명성, 신선한 비전을 갖추는 것이 차세대 리더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이라며 한인사회가 기다리는 내일의 지도자가 되는 길을 JC회원들이 한걸음씩 걸어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장 이취임식에는 신입회원들의 입단식도 병행돼, JC 재킷 및 회원 증서가 증정됐으며 건강식품, 가전제품 등의 도네이션 받은 물품을 놓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경매가 이뤄져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JC가 올해는 기능별로 역할을 분담한 조직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수퍼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영어강좌 같은 봉사활동은 물론 다른 단체와의 교류 증진 같은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사업계획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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