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 이문규 회장
북한의 핵 실험 강행으로 그 어느해 보다 한인들의 안보의식 고취가 요구됐던 2006년도를 보낸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의 이문규 회장은 2007년도에는 한민족의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이념논쟁이 중지되고 대화합을 이루는 역사적인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향군회의 2007년 계획은 ▲한국전 참전 기념 박물관 건립 후원 ▲안보 단체로서‘친북 및 반미’활동으로 인한 동포사회에 대한 분열행위 저지 ▲향군활동 활성화를 위한 젊은 향군 가입 위한 홍보 박차 등을 비롯한 매달 정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문화회관 건립 추진으로 시카고 한인들이 모금운동에 나서 한국전 참전 기념 박물관을 건립하는 후원모임이 뒤로 미뤄진 것 같다. 물론 문화회관 건립은 한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하루 빨리 건립되어야 하지만 박물관 역시 미주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야 한다”면서“1차 완공예정인 올 7월에 맞춰 한인사회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정부의 도움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향군회의 다른 중점 사업으로“우선은 젊은 향군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여러 단체에 속해 있지만 40대 이하 한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쉽지 않다. 단체는 물론 나아가서는 커뮤니티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젊은 회원들을 모으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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