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의 날 축하 사진전 개막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축하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한인 이민사와 교회사를 조명하는 기념 사진전이 11일 개막됐다.
나일스 소재 수퍼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17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사진전은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ㆍ한인교역자회ㆍ원로목사회ㆍ기독교 증경회장단협의회 공동 주최, 교회협의회 주관, 한인회YMCAㆍ시카고국가조찬기도회ㆍ각 언론사들이 후원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교계 인사를 비롯, 한인회장, 총영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축하예배가 김영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교회협의회 회장 조현배 목사는“1903년 이민이 시작된 해를 기준으로 104년째 되는 해이고 시카고 한인이민 84주년이 되는 해”라며“이 모든 것은 주님의 영광안에서 한인들의 위상이 주류사회에서 놀랄 만큼 높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전시된 사진들은 1. 초기 한국 선교 2. 미주 한인 최초 감리교회 3. 시카고 지역 최초 한인교회 4. 초기 한인 이민교회(1964-1975) 5. 시카고 한인회 및 초기 한인 봉사기관 등 5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으며 2003년 데일리 센터에서 전시되었던 사진자료도 이날 함께 전시됐다. 김길영 한인회장은“한인의 날은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고 우리 선조들이 만들었다. 타민족 주류사회가 이를 부러워하도록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기틀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욱 총영사는“사진전을 준비하느라 고생을 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사진: 한인의 날 기념사진전 축하예배에서 교회협의회 회장 조현배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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