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종합복지관 정지혜 코디네이터
최근 변경된 시민권 인터뷰 시험에 대한 문의와 신청 등이 부쩍 증가한 가운데 한울종합복지관 정지혜 코디네이터는‘지금이 신청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오는 2008년 개정 시민권 인터뷰 시험이 새로 시행되기 몇 개월 전부터 응시 신청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나마 많이 몰리지 않은 요즘 여유있게 인터뷰를 신청해야 한다는 것. 더구나 근래 이민국 시카고 사무소의 서류 처리 속도가 빨라져 신청한 지 1개월만에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 것도 요새가 시민권 신청의 적기임을 알 수 있는 지표다. 그는 12월에 신청한 분들에게 벌써 인터뷰 날짜가 나왔다며 응시율이 더 늘기 전에 지금 지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정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카고 사무소에서는 11월말 신청자부터 인터뷰 날짜를 신속하게 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06년 4-8월까지 신청은 아직 적체돼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그는 늦게 접수한 사람에게 먼저 날짜가 나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민 쪽은 원래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며 언제 이런 현상이 없어질지 모르므로 지금 기회를 잘 이용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한울종합복지관을 비롯, 복지회 및 마당집에서 시민권을 신청한 한인들은 모두 85명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초에 비해 2배 가량 증가된 수치다. 이와 관련, 정 코디네이터는 개정 시민권 인터뷰 시험이 난이도 및 방법 등에서 기존보다 까다로워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미리부터 교육을 받고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오는 여름부터 시민권 수수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 지금부터 서둘러야 시간과 돈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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