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은행들 적금 프로모션 활발
황금 돼지해를 맞아 복권 당첨의 일확천금을 꿈꾸기 보다는 매달 한푼 두푼 꾸준히 적금을 붓는 것은 어떨까? 한인은행들이 새해 벽두를 각종 적금 프로모션으로 시작하며 시카고 한인들의 건전한 절약 습관을 부추기고 있다.
mb파이낸셜은행 한국부에서는 무궁화적금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해 목독 마련의 꿈을 품고 있는 고객들에게 새 희망을 건네고 있다. 이자율(APY)은 36개월 만기에 4.75%, 12개월에서 30개월까지는 4.5%이다. 만기액 종류는 1천, 3천, 5천달러와 1~5만달러 등이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무궁화 적금에 가입하면 조리도구, 냄비, 수저세트 등 선물도 받을 수 있다. mb파이낸셜은행의 박성배 한국부 매니저는“힘찬 새해를 맞아 사업가나 건물주인 고객들은 일년에 두 번 내는 세금을 미리 준비하시거나 여행 또는 자녀들의 학자금 마련을 위해 매달 작은 돈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시라는 차원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도 2007년 황금돼지해의 신년 계획을 적금과 함께 시작하라는 의미에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중앙은행 적금의 이자율(APY)은 36개월에 4.84%, 24개월에 4.82%, 18개월에 4.56%, 12개월에 4.55%이다. 만기액은 5천달러짜리와 1만~10만달러까지 1만달러 단위로 나뉘어져 있다. 3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중앙은행의 황금돼지해 적금 행사에도 고급 냄비와 주방 용기 등 푸짐한 사은품이 마련돼 있다. 중앙은행의 임성순 부장은“3년 뒤에 자동차를 구입하실 계획이라면 지금 2만달러짜리 적금을 들어 높은 이자를 챙기는 것이 나중에 융자를 받아 더 높은 이자를 내는 것보다 이중으로 돈을 절약하는 것”이라며 적금 가입을 권장했다.
한편 포스터은행은 현재는 적금 관련 특별사은 행사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12, 18, 24, 36개월 적금에 이자율(APY) 4.5%을 지급하고 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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