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회장 조현배 목사
“매년 1월 13일이‘미주 한인의 날’로 제정됐다는 사실은 한인 이민 역사 103년만에 맞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로 인해 한인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다시 한 번 알리게 됐습니다.”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을 맞아 ‘축하 예배 및 이민관련 사진전’을 준비 중인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조현배 목사는 이번 행사가 2007년을 맞아 교회협에서 주관하는 첫 행사이다”라며 “특히 올해는 평양에서 부흥운동이 일어 난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교인들에게는 뜻 깊은 해인데 이번 축하예배를 통해 평양에서 일어났던 부훙 운동의 열기가 시카고 에서도 재현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는“이번 행사는 교회협의회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모든 개교가 교파를 초월해 참가하는 대규모 예배가 될 것이다. 사진전 또한 한인들의 이민의 역사를 한눈으로 조명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시카고 한인들의 역사와 교회의 역사가 담겨진 사진들은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인과 한인 2세들은 한 번은 꼭 봐야할 한인의 살아있는 역사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축하 예배 중 노숙자들의 예배 처소를 마련하기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헌금 시간을 마련했다. 이는 교회협의회의 새로운 선교 사업이 될 것 이다”며 “도시선교 분과 위원회 주관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이제는 한인들이 주류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명환 기자> 0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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