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벌써 약정 포함 5만1400달러
문화회관건립 사업이 황금돼지띠의 해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새해벽두부터 순항하고 있다.
2007년이 시작된지 이제 겨우 6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올들어서만 3만9,400달러의 성금이 모아졌다. 약정 금액까지 합치면 총액은 5만1,400달러에 달한다. 이중에는 지난달 31일 강영희 여성회장 환갑잔치 때 모아진 금액 2만8천달러에 남편인 강창만 박사가 2천달러를 보태 조성된 3만달러가 포함돼 있으며, 노스브룩 거주에 Y씨라고만 알려진 익명의 한인이 전달한 5천달러도 들어있다. Y씨는 총 1만달러를 약정, 나머지 5천달러도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에 거주하는 익명의 P씨도 1천달러를 보내왔으며 노스브룩에 거주하는 양태일씨는 1,200달러를 기탁했다. 하나마켓에서 근무하는 전재봉씨는 하나마켓, 클락마켓 직원들과 함께 200달러를 기탁했다.
지난 4일에는 체육회장 등을 지낸 서정일 문화회관건립추진회 상임이사가 1만달러를 약정한 가운데 이날 2천달러를 건추회측에 전달했다. 서 이사는 과거 1천달러를 기탁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7천달러를 더 내면 1만달러를 채우게 된다. 서 이사는 잔여 금액은 올해 안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서 이사는 이날 우리마을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오래 전부터 문화회관이 세워지는데 일익을 담당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왔다며 새해 벽두에 건립 사업 바람에 불을 지핀다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1/6/07
사진설명: 서정일 건추회 상임이사가 장기남 건추회장에게 문화회관 건립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줄리 최-신, 손예숙, 강상규, 박영식, 서정일, 장기남, 남경숙, 한연희, 강영희, 윤영식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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