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나들이를 계획한 한인들은 빗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대는 4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6일(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일요일인 7일에는 구름이 조금 낀 화창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해년 새해 시작과 함께 운동을 계획한 한인들에게는 겨우내 웅크렸던 기지개를 펼 수 있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5일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낮 최고기온이 51도까지 올라가며 평균 40도대를 유지하는 등 주말 내내 겨울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밤에는 최저기온이 평균 25도대의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다음주 역시 시카고 일원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9일 화요일에는 적은 양의 비 혹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전했다. <임명환 기자>

0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