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조성에 다시 박차
문화회관 건추회 장기남 회장
문화회관건립추진회(회장 장기남)는 올해도 역시 그 동안 현금만 1백여만 달러를 확보해 놓은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건립기금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장기남 건추회 회장에 따르면 건추회가 건립 성금 마련을 위해 진행중인 방안은 ▲정부 및 대기업, 또는 문화관련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한 그랜트 확보, ▲한인사회내 문화단체들과의 연계 활동, ▲ 대형 한인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유도, ▲지난해 부터 계획을 세우고 있는 주말장터의 활성화 등이다. 장 회장은 지난 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건추회에서는 시와 주정부는 물론 코카콜라, 맥도널드, 그리고 유수의 문화관련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매칭 펀드를 얻어내는 방법을 물색하고 있다.
이미 실무진이 구성돼 관련 작업을 진행중이다. 또한 커뮤니티내 각 문화단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어떤 식으로든 돕겠다는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들과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시카고에 대형 업체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이들을 대상으로도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그리고 지금 장소문제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주말장터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현재 각처에서 습득한 물품은 어느 정도 확보가 되 있기 때문에 장소만 정해지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리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현재 각계 각층에서 문화회관 성금이 답지하는 등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문화회관이 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웅진 기자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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