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연구협회 원현자 회장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서 기쁩니다. 한국 음식의 맛과 개성이 타인종 주민들은 물론 한인 1.5세, 2세들에게도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현자 한국전통음식연구협회 회장은 요즘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 준비를 하는데 여념이 없다. 원 회장은 행사 첫날인 11일, 노스이스턴대학에서 한국 음식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순서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단순히 한국음식을 관람객들이 맛보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요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행사장에 다섯개 정도의 테이블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지요. 이번에 준비한 메뉴는 불고기와 김치를 이용한 요리 등 일단은 간단한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학교내에서는 불을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직접 요리를 할 수는 없지만 양념을 만다는 방법 등 필요한 사항은 모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 행사장에는 많게는 수백명이 몰려 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모든 분들이 다 체험에 참여하진 못하겠지만, 음식은 가능한한 오신 분 전원이 맛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예정입니다.
원 회장은 다문화 사회에서 인종이나 언어의 배경이 다른 구성원들끼리 이질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음식이란 매게체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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