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동문회, 송년잔치ㆍ회장 이취임식
인왕산의 억센 바위정기를 타고 한강의 맑은 흐름을 가슴에 안은 서울고등학교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우애를 다졌다.
지난달 29일 글렌뷰 소재 글렌클럽에서 열린 2006년 미중서부 서울고 동문회 송년파티에는 대선배인 김희중(8회) 졸업생부터 이날 막내로 참석한 전창호(48회) 졸업생까지 40년의 차이를 보이는 동문들 80여명이 참가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최영덕(33회)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행사에는 동문회의 2006년 활동보고와 안정수(12회)이사장, 노갑준(21회)회장의 인사말 순서가 마련됐으며, 이어 고연환(22회)신임회장이 소개된 후 신구 회장단은 교기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2007년 사업계획 발표에 함께 전 참석자가 교가를 제창한 후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고연환 신임 회장은“앞으로 회원들의 대소사에 동문회 차원에서 적극 참여할 것이며, 월례 골프회, 월례 산악회 등을 통해 동문들이 자주 얼굴을 마주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부 순서에서는 간호사협회의 뉴욕뉴욕 댄스팀이 초청돼 멋진 댄스를 선사했고 동문들의 장기자랑과 함께 추억을 되새기는 미팅시간, 동문부인들이 참가한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곁들인 여흥시간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고 개교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더불어 17회 졸업생들의 환갑맞이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다. <정규섭 기자>
사진: 송년파티에서 서울대 동문들이 구호를 외치며 결속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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