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24명 탑승 대한항공 KE037편
2007년 정해년을 맞아 인천에서 시카고로 날아온 첫 한국 국적 항공편으로 대한항공 KE037 기가 지난 1월 1일 오헤어 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은 이명환 기장의 인도하에 승객 324명을 태우고 약 12시간 가량의 비행을 마친 후 이날 오전 9시 35분쯤 무사히 착륙했다. 비행기가 도착한 후 약 20분쯤 후부터 도착창구에 모습을 나타낸 승객들의 표정에는 장기간 여행으로 인한 피로감과 함께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만족감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승객들은 오래간만에 시카고에 거주하는 지인들을 만난 듯 서로 끌어안고 악수를 교환하며 그 동안의 근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이 항공편을 통해 처음으로 입국한 승객은 연세대학교 김범수 정보대학원 교수로 그는 4일 부터 열리는 8일 까지 열리는 사회과학 및 경제 관련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한편 이날 새해를 맞아 시카고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첫 비행기 또한 대한항공 KE037기으로 이 항공편은 예약상으로 203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이날 오후 1시 오헤어 공항을 출발했다.
박웅진 기자 1/3/07
사진: 1월 1일 KE037편을 통해 도착한 한인승객들이 출구를 빠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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