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새해 첫날 미시간 호변 해맞이
2007년 새해의 첫날인 1일 미시간 호변에는 약 200여명의 한인들이 정해년을 맞아 해돋이를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포스터와 레익쇼어가 만나는 미시간 호변에서 러너스클럽과 전통예술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시카고 총영사관과 한인회에서 후원을 한 2007년 해맞이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러너스클럽, 전통예술인협회의 회원들은 물론 문회회관건추회, 한발협, 체육회, 산악회 등의 타 단체 관계자들 까지 참석했다. 7시경부터 사물놀이패의 가락에 맞추어 지신밟기가 이어지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은 비록 날씨가 좋지않아 떠오르는 해를 볼 수는 없었지만 가족의 건강, 한인사회의 단결과 통합, 국가의 안정, 좋은 학교로의 진학, 사업 번창 등 다양한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강문희 러너스 클럽회장, 김승한 전통예술인협회장, 김길영 한인회장, 장기남 건추회장은 2007년 시카고 한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만세 삼창을 제의해 참가한 200여명의 한인들은 일제히 미시간 호수를 향해 박수를 치며 환호를 지르고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중부시장에서 제공한 김 한상자씩과 비타민 음료가 제공되었으며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 글렌뷰에 위치한 우리마을로 자리를 옮긴 한인들은‘무료 떡국잔치’에도 참가해 떡국을 먹으며 새해 아침 훈훈한 덕담을 나눴다. <정규섭 기자>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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