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새해를 담으세요”
소재자유, 사진의 모든 분야 응모가능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꿈과 용기 그리고 삶을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새해’라는 주제로 본보에서 마련한 제1회 사진 공모전은 이민 1세대에게는 낯선 땅에서 이민자로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역동성을 사진만이 가지고 있는 사실적 미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사진의 모든 분야에 대해 열려있어 한인 2세들에게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재능을 디지털 사진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소재는 2007년 1월 1일 600년만에 찾아온 황금돼지 해인 정해년을 맞아 ‘미중서부함께뜁시다’와 ‘중서부전통예술인협회’, ‘일과놀이’가 함께하는 한해의 희망찬 각오와 포부를 다지는 ‘미시간호변 해맞이’ 등 한인들이 참가는 모든 행사에서 한인으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이미지와 시카고의 숨겨진 참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을 수 있다. 글로 쓰여진 것을 보지 않고 하루도 살 수 없듯이, 1839년 사진이 발명된 이후 사진을 보지 않고 하루를 산다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1000단어의 글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강하다”라는 시카고 다운타운의 현대사진미술관에 적혀있는 글처럼 거장 유진 스미스의 수은 중독(미나마따 병)으로 신체 장애를 일으켜 서서히 죽어 가는 일본인의 모습을 기록한 한 장의 사진은 세상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냈으며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고뇌를 하도록 만들었다.
한장의 사진으로 힘들고 지친 이민생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 본보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응모 문의: 847-626-0388) <임명환 기자>
12/30/0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