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ㆍ단체ㆍ업체들, 시무식ㆍ신년교례식
황금돼지띠의 해인 2007년 정해년을 맞아 한인사회 기관단체들이 1월초 신년교례식이나 시무식을 갖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한다.
정해년의 첫 일과가 시작되는 2007년 1월 2일에는 총영사관과 포스터은행이 각 지점별로 시무식을 갖는데 이어 3일 한인회가 주최하고 총영사관, 평통이 후원하는 신년 교례식이 오후 7시 퍼플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인회가 주최하는 신년 교례식에는 13일로 예정된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특히 올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각 단체의 회장들간의 상견례가 있을 예정이다. 8일에는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김기철 목사)가 구세군교회(사관 장호윤)에서 시카고 일원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목사들과 원로 목사를 초청 신년인사와 함께 교계와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이어 14일에는 식품주류상협회(회장 김세기)가 임원, 이사 부부동반의 신년하례식을 쌍용식당에서 개최한다. 김세기 회장은 “경기가 좋을 때는 괜찮지만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회원들이 힘들어 한다. 또한 이번 연말 경기도 안좋아 종무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며“간단히 치러질 새해 시무식은 회원들의 친목을 위해 종무식을 겸한 시무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전에는 호텔이나 식당을 빌려 종무식과 시무식을 개최했지만 올해는 회원 집에서 간단한 모임으로 대체하는 단체도 있다. 시카고한인세탁인협회(회장 박부명)는 12월 30일 종무식을 상임고문 집에서 개최하고 시무식은 1월 20일 가질 예정이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인 부동산인협회(회장 김종갑) 역시 1월 20일 총회 및 신년파티를 겸한 시무식을 가질 예정이다. 반면, 평통(회장 황정융)은 회원들의 개인사정으로, 재향군인회(회장 이문규)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말파티를 시무식으로 대체했다.
한편 기관단체외에 일반 업체들도 각 사별로 1월 2일 간단한 시무식을 갖고 직원들의 건강과 사업 번창을 다짐할 예정이다. <임명환 기자>
1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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