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통원예과 박영석 대리
오는 30일 까지 계속되는 베드포드파크 소재 그랜드마트 시카고 1호점에서 개최되는 ‘청정 강원 농수산물 특판전’은 미중서부강원도민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 준비를 위해 방문한 강원도 유통원예과 박영석 대리는 시카고 한인들에게 강원도 특산품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2006년 2차례의 수해와 양양 산불로 강원도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김진선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만큼 자연의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강원도 향토음식을 맛보고 농민들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출시하는 산품은 모두 11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로는 설악산 표고버섯을 비롯, 양양 송이버섯과 각종 산마물, 정선 찰옥수수 등이 있으며 젓갈 및 반찬류에는 속초 동광젓갈류(명란, 창란, 낙지, 멍게젓, 가자미 식해 등), 양념깻잎, 고들빼기, 양념더덕 등을 선보이게 된다. 강원도 특산 고성 명태 코다리와 진부령 황태, 미역 등 수산물과 함께 쑥차, 솔잎차 등 건강식품과 양양 오색유과, 대관령 조청엿, 보리된장 등 전통식품류도 빠지지 않는다.
박영석 대리는 첫날이었던 지난 28일에는 식사를 하지 않고 오신 분들도 감자부침 등 강원도의 맛깔스러운 음식을 충분히 맛볼 수 있었다며 생산자가 직접 가져온 상품이니 만큼 고향의 맛과 한국 농어촌을 사랑하는 의미에서 많은 호응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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