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돕기 봉사활동한 태섭라이온스 클럽
시카고 태섭라이온스 클럽(회장 송용철)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태섭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과 로젤미용학원 학생들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6일 링컨 팍 커뮤니티 쉘터를 찾아가 4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제공하고 이발 봉사 활동을 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노숙자들에게 성탄 선물로 양말을 나눠줬다.
김종화 태섭라이온스 클럽 전회장은 우리 클럽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주류사회로부터도 격려와 인정을 받아 활발히 발전하는 것 같다”며 “이민 1세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본받아서 2세들은 물론 타인종들도 직접 참여하는 경우가 계속 생겨나는 것을 보니 참 뿌듯하고 좋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인트 폴 교회 관리자와 초등학교 교사 등 타인종 자원 봉사자들도 많이 참여해 한인들이 벌이는 봉사활동이 점차 널리 확산되는 좋은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태섭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한해 인터내셔널 라이온스 클럽으로부터 모범 클럽으로 선정될 정도로 매달 노숙자 보호소를 방문해 정성껏 한국 음식을 대접하고 의료, 이발 서비스는 물론 공연도 보여줘 그 꾸준하고 정성스런 봉사활동이 점차 널리 알려지며 다른 사람들도 여기에 참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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