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전도 실시한 헤브론교회 송용걸 담임목사
지난 17일 노방전도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 헤브론 교회 송용걸 목사는 전도야말로 신자들의 사명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예수의 유언인 전도를 지상 명령으로 삼아야 할 뿐만 아니라 전도 자체로서도 최고의 축복이자 사랑 표현이라는 게 송 목사의 설명이다.
그는 일부 신자들이 전도에 동참하지 못하는 이유는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안다면 어떤 희생도 지불하면서 전도에 앞장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노방전도를 시작한 것이 벌써 10년째. 성탄절 직전에 전도하는 것은 예수 탄생의 소식을 전하기 위함이다. 송 목사는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 기쁜 소식을 한인 뿐만이 아니라 타인종 모두에게도 전할 의무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한인 대형 마켓이 있는 곳마다 교인 400여명이 팀을 나눠 찬양 전도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기도를 많이 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에 불타는 전도자가 되면 이 시대에 반드시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며 교인들의 적극적인 전도 활동 동참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송용걸 목사는 서울 총신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78년 1월 12일 미국에 도착, 2년 동안 이민 목회를 이수했다.이후 캘리포니아 사우스 오랜지 카운티 지역에서 새들백 한인교회를 개척, 8년 동안 목회자로 재직했으며 시카고에서는 현재까지 17년간 헤브론교회를 개척, 재적 성도 이천 오백여명에 이르는 대형 교회로 이끌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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