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 교회협의회 제33차 정기 총회
한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 교파를 초월한 시카고 일원의 목회자들이 모인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조현배 목사를 선출했다.
18일 프로스팩 하이츠 소재 중앙감리교회에서 현 회장 이대열 목사의 진행으로 개최된 제33차 정기총회에는 신임회장 선출에 이어 부회장 전성철 목사, 감사 송형일·이헌기 목사를 선출하고 2007년 목회자들의 친목과 시카고 한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교회협의회는 회칙에 의거, 현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자동 선임돼 왔으나 곽정남 목사가 자신이 소속된 교단의 결정으로 한인교회가 아닌 외국교회에서 사역하게 됨으로써 자격요건에 대해 문제가 되자 총회에 참석한 목사들이 장시간 토의를 거친 끝에 차기회장으로 조현배 목사를 선출하게 됐다.
조현배 목사는 취임사에서“개인적으로는 영광이다. 선배 목사들의 지도와 격려를 바란다”며 “교협의 운영을 맡긴 것이 주님이 주신 은혜로 알고 교협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1907년 평양 대 부흥운동이 일어난 것처럼 30년이 지난 2007년 시카고에도 영적 부흥이 불 붙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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