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버캐니어스에 34-31
베어스는 17일 솔져필드에서 열린 NFL 15주차 홈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던 템파베이 버캐니어스를 맞아 4쿼터에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31로 간신히 승리, 지난주부터 계속되어온 수비진의 마무리 문제점을 이날도 보여주었다.
NFC 노스 디비전 챔피언을 확정하고 약체를 홈으로 불러 승수를 추가하는 편안한 경기를 예상했던 베어스는 후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쿼터 중반까지 공수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24-3으로 앞서나가며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으나 3쿼터 종료직전 버캐니어스에게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시작한 4쿼터에만 상대팀 키커 매트 브라이언트의 킥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고 결국 31-31 동점을 허용 시즌 첫 연장전을 가는 접전을 보인 베어스는 연장 4분여에 키커 로비 골드가 25야드 킥을 성공, 3점차 승리를 따냈다.
베어스는 24일 정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정규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