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중앙대 동창회가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2006년을 마무리했다. 15일 세노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40여명의 동문들과 가족들이 참석, 그동안의 근황을 물었다. 동창회 고성모 회장은 인삿말에서 중앙대 동창회는 다른 대학보다 모임이 가족적이고 화기애애하다며 동문들의 사이가 돈독한 만큼 일이 있을 때마다 만사를 제쳐두고 서로 돕기에 나서는 것도 우리 동문회만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 날 동창회에서는 그간 동문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회비가 전격적으로 면제되기도 했다. 동문회 임원진들에 따르면 회비는 동문회 차원에서 부담했으며 이는 동문들의 보다 유기적인 단합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작년의 60여명에 비해 올해 동문회 참석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과 관련, 동문회측은 아틀란타 및 한국 등지의 부동산 붐으로 사업차 자리를 비운 경우만 15명에 달해 빈자리가 많다고 설명했다. 봉윤식 기자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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