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재미동포 중남부연합회(회장 임춘성)가 한해를 마무리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9일 퍼플호텔에서 열린 재미동포중남부연합회의 송년모임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임춘성 회장은 싸우면서 통일은 못하는 만큼 상대방을 먼저 알려는 노력을 하자는 것은 절대 친북활동이 아니다라며 막연한 흑백논리로 분열을 조장하기 보다는 화합을 위한 건설적인 비판을 북한에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울에서 평양까지’, ‘우리는 하나’, ‘휘파람’, ‘심장에 남는 사람’ 같은 통일 노래를 배우고 함께하며 화합을 바탕으로 한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굳게 다졌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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