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인협 주최 환경세미나, 100여명 참석
한인세탁협회 제2차 환경세미나(CEU) 교육에 총 100여명이 참석, 세탁업체 면허 갱신을 위해 필요한 4학점 중 2학점을 이수했다.
7일 링컨우드 소재 퍼플호텔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케이칼 디스포셜’사의 빌 드와이어 대표와 라이콘컨설팅 컴퍼니의 환경 전문가인 데이빗 케이씨가 참석, 각각 ‘위험한 쓰레기 처분’(Hazardous Waste Management for Dry Cleaners), 보충활동(Remidial Action)에 대해서 설명했다.
드와이어 대표는 강연에서 이용된 퍼크라든지 필터, 화학물질을 담았던 캔 등은 모두 위험한 물질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오염 물질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정해진 기한 안에 청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빗 케이씨는 현재 윌리엄스컴퍼니스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 오염 청소는 지난 6월 31일로 일단 오염도 조사는 끝났다. 향후 우선 순위에 의해서 청소를 실시하게 된다며 업체의 오염도가 어느 정도 되고 또 언제 청소를 받을 수 있는지 수시로 윌리엄스사와 연락을 취해 숙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경 교육에서 박부명 세탁인협회 회장과 최영철 협회 환경분과위원장은 현재 협회에서 추진 중인 본드발행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두 사람은 본드를 발행하게 될 경우 현행 환경정화기금법의 기한이 2020년까지지만 그때 지 기다릴 필요 없이 4~5년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또 금액도 1천6백만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200여 업체만 본드 발행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많은 세탁인들이 본드발행에 동참해 환경정화기금법에 의한 족쇄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협회측에 따르면 올한해 시카고 지역에서 문을 닫은 한인 드랍오프업체는 24곳, 세탁 공장은 16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웅진 기자
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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