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협 발전적 개명, 새회장에 헨리 심씨
한인 금융인 협회(회장 김병탁)가 문호개방을 위해 ‘한인경제인협회’(The Korean American Financial Professional Association of Chicago)로 단체 이름을 바꾸고, 도약을 위한 새 출범을 했다.
창립 6주년을 맞는 금융인 협회는 1일 마운트 프로스펙트에 위치한 미도리 식당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갖고, 회칙(안)을 채택했다. 또한 새 회장에 헨리 심씨를 선임하고 회장단과 임원을 선출했다. 6년전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회원 상호간의 권익증진과 정보교환 및 친목을 도모하고, 동포사회의 경제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직된 금융인 협회는 김병탁씨(포스터은행 행장)의 리더쉽 아래, 특별히 한미경제인간의 관계증진에 주력해왔다. 김병탁 회장은 금융인협회가 경제인협회로 거듭나게 된데 대하여“그동안 미국에 사는 경제인들에게는 한국의 경제동향과 정보를 알리고, 한국에서 오는 경제인들에게는 미국의 경제를 알리는 일에 주력해왔다. 새 회장에 선임된 헨리 심씨는 다운타운에서 주로‘선물거래’를 취급하는 베터랑으로 특별분야에서 새로운 리더쉽을 발휘하리라고 기대한다. 앞으로 명실상부한 금융경제인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 회장 헨리 심씨는‘맨 파이낸셜(Man Financial)의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인터뷰기사 5면) 이날 총회에서 선임된 회장단 및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헨리 심 ▲부회장; 이기방(체이드 패션 부사장), 육원자( 아메리 프라이스 재정기획가), 여훈필(Fimat 뱅크 계열사), 이평무(중앙은행 시카고 본부장) ▲감사; 이은기(연방 감가관) ▲고문; 김병탁(포스터은행장), 박재윤(전 재무장관 상공장관), 최진욱(드폴대 교수), 오국정(MB 파이낸셜 부사장).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회원 및 게스트와 어린이들 100명이 모여 푸짐한 선물을 교환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춤과 노래를 부르면서 가는 해를 아쉬워하고 새해에 힘찬 도약을 위한 건배의 시간도 가졌다. <육길원 기자>
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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