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평통, 각계인사 초청 연말파티
평화 통일은 언제까지나 우리의 숙원입니다.
시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회장 황정융)가 연말 파티를 개최하고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되새겼다. 3일 노스브룩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연말파티에는 김욱 총영사를 비롯, 차락우, 변효현, 원현묵 전직 회장 및 박병훈 한국무역관장, 김근수 한국관광공사 지사장 등 커뮤니티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광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평통 황정융 회장은 이 자리는 2006년말 평통 회원 및 전직 회장들과 함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 6월 말 우리들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는 커뮤니티에 통일 의식을 계속 심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욱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 문제는 민족의 숙원이자 중단이 있을 수 없는 문제라며 한국민 뿐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2006년 추진 사업이 소개되기도 했다.
평통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평통 전체회의 및 6월 1만4천여달러가 모인 북한 어린이 돕기 골프 대회, 9월 시카고 지역 동포 대상 평화통일 포럼 개최, 11월 동포 학자 초청 강연 등 2006년 1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관련, 이광택 간사는 평화 통일에 대한 커뮤니티 차원의 의식 제고가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다며 12월부터 평통 정책분과위원장 장석정 교수의 주도로 한인들의 통일의식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총영사관 윤순구 영사 및 이광택 간사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평통 이영중 부회장은 이 두사람은 12기 평통 자문위원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해온 바 있다며 음지에서 지원한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윤식 기자
12/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