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H마트 오픈 100일 기념 경품 추첨

총 1214명에 각종 상품


4만3천달러짜리 BMW X5 SUV의 행운은 조혜석씨에게 돌아갔다.
3일 H마트에서 열린 시카고 진출 100일 기념 경품 추첨행사에서 마운트 프로스펙트 사는 조혜석(Choe Hey Sok)씨가 BMW X5 차량이 걸린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현대 Entourage 차량이 상품인 2등엔 라운드 레이크 거주 이송이씨가 뽑혔으며 3등 강선희씨는 아시아나항공 서울왕복항공권을 받게 됐다.

추첨은 부정의 소지가 없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이 철저하게 공개됐다. 또 추첨인의 개인적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눈을 가린 채 추첨을 실시했으며 한 번 추첨을 실시한 뒤에는 무작위로 티켓을 섞어 특정 시기 응모자들에게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했다. 당첨 인원은 1등부터 5등까지 각 1명이며 6등 2명, 7등 3명, 8등 5명, 9~10등 각 10명 등이다. 그 외 20위까지 총 1,214명에게 경품이 돌아갔다. 경품 목록은 20위 매직 쿡 프라잉 팬, 19위 H마트10달러 상품권, 18위 매직 쿡 옥 팬, 17위 웰리 믹서기, 16위 코끼리 보온병, 15위 코끼리 비비큐 그릴, 14위 할로겐 히터, 13위 부방 가습기, 12위 삼성 디비디&비디오 콤보, 11위 H마트 100달러 상품권, 10위 공기 청정기, 9위 아이팟, 8위 디지털 카메라, 7위 홈 시어터 시스템, 6위 노트북, 5위 LCD 플라즈마 42인치 티비, 4위 H마트 플로리다 리조트 일주일 이용권, 3위 아시아나 항공 티켓, 2위 현대 앙투라지 밴, 1위 BMW X5 등이다.

H마트 권태형 이사는 오늘 경품 추첨행사는 100일 동안 성원해주신 고객에게 사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새로 개장한 관계로 다소간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꾸준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일스 니콜라스 블레이스 시장 및 딘 스트젤렉키 경찰서장, 토니 메이덜 나일스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 추첨을 돕기도 했다. 블레이스 시장은 1등을, 스트젤렉키 서장은 2등, 메이덜 소장은 3등을 각각 추첨했다. 봉윤식 기자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