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H마트 100일 기념‘강원 신토불이 판매전’
고향의 맛을 느끼며 잠시 삶의 여유를 가져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퍼H마트 나일스점은 3일 개장 100일을 맞이해 강원도의 맛과 향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강원 신토불이 판매전’을 개최했다.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강원도 신토불이 판매전’에는 대부분이 강원도 현지에서 생산, 제조된 가지미 식해, 청어알 젓, 어리굴 젓, 한과, 찐빵 등 갖가지 특산 제품들이 선보인다.
이날 강원도 특산품 전시회의 개장식에는 수퍼H마트 권태형 이사와 강원도 제품들을 한국에서 공수해 온 서해수산의 이승훈 이사, 원 트레이딩의 박원근 대표를 비롯해 김길영 한인회장, 원현묵 시카고 강원도민회 초대회장, 본보 김인규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해수산 이승훈 이사는“이번 행사를 통해 시카고에서 처음으로 강원도의 밝은 햇살, 맑은 공기, 푸른 바다로 빚어 만든 생명의 특산품들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는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수퍼H마트 나일스점의 권태형 이사는“오픈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팔도도민전을 계획했는데 그 일환으로 강원도 특산품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며“앞으로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특산물을 소개하면서 고객들에게 고향의 맛과 정을 통해 바쁜 이민 생활에 잠시나마 여유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매장을 찾은 사람들 앞에 펼쳐진 강원도 특산품들은 다양했다. 시큼한 가자미 식해, 톡톡 터지는 맛이 일품인 청어알 젓, 강원도의 싱싱한 멍게로 만든 멍게젓 등 밥 도둑이라 불리는 각종 맛깔스런 젓갈류가 특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순수 강원도 산골에서 유기농으로 만든 강원도 대표 음식이며 겨울철 별미인 감자떡, 찐빵, 수제비는 물론 강원도 명물인 황태, 오징어채, 한과류, 엿, 청국장, 강원도의 청정 지역에서 자란 무공해 마른 나물류들과 고향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한지 공예품도 눈에 띄었다.‘강원 신토불이 판매전’을 찾은 고객들은 “현지에서 직송되는 좋은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시식 코너도 마련돼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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