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벨트대학 최경미 조교수, 상금 1만달러
루즈벨트대학교 최경미(사진) 조교수가 최근 로버트 헬프스 작곡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 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Gestural Trajectory(2대의 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이란 제목의 연주시간 12분짜리인 이 작품은 최 조교수가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박사과정 재학중 만든 작품으로 오는 2월 14일 플로리다주 탬파의 사우스 플로리다대학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이 대학은 피아니스트 이자 작곡가인 고 로버트 펠프스 교수가 생전에 오래 재직했던 대학이다. 올해 35세의 오르가니스트, 화가, 시인이자 화학과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최 교수는 현재 시카고 업타운 에지워터에 거주하며 루즈벨트대학에서 electro-acoustical 음악 작곡을 강의하고 있다.
사우스 플로리다대학은 20세기 신 낭만주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는 작곡가 로버트 헬프스(1928~2001)를 기리기위해 매년 작곡 경연대회를 개최, 젊고 창의적인 음악가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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